러 시베리아 폭우로 물난리…"21명 사망·실종"

입력 2019-07-02 20:41  

러 시베리아 폭우로 물난리…"21명 사망·실종"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베리아에서 물난리로 2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동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州)에 큰비가 내려 수십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비탈리 뭇코 러시아 부총리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불행하게도 12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751명이 다쳤고 그 가운데 153명이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83개 마을 주민 3만3천명이 물난리를 겪었다.
이르쿠츠크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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