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이른바 신(新)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가전제품 구매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신청을 받는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40명 규모의 자문단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 새로운 LG 생활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달 정기모임과 함께 수시모임 등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또 제품 컨셉트와 디자인 평가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자문단에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이 우수한 자문 고객에 대해서는 신가전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트롬 건조기,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의 혁신 제품들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면서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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