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는 부산 벡스코와 통신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7년간 벡스코 실내외 시설 유·무선 통신망을 독점 운영한다.
양사는 또 차세대 무선 표준방식인 '와이파이6' AP(접속장치), 기가급 통신서비스, 신규 광케이블 인프라, 구내 교환기 구축 투자 등에도 합의했다. 벡스코 실내외 LED 전광판을 비롯해 전시장, 회의실 인터넷망 고도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와이파이6 같은 최신 통신 기술을 적용하면서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규모 전시회의 운영 망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봉천 LG유플러스 기업영업그룹장 상무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적 행사에 대비해 통신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5G 시대 호환성을 갖는 차세대 네트워크 방식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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