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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동 587-6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해 오는 4일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15층에 공공임대 18세대, 민간임대 52세대 등 총 70세대 규모다. 단독형 46세대, 신혼부부형 24세대로 구성한다.
연면적은 3천578.3㎡이다. 주차장 30면 중 3면은 차량공유 서비스 '나눔카' 전용이다.
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 지상 3층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12월에 착공하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0년 9월, 준공 및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이 부지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 용적률이 500%까지 올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입주 우선순위를 줘 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의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건립한다.
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18∼2022년 5년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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