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지난 5월 선보인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기존 어린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위험 6종에 대한 요율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 상품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했다고 삼성생명은 전했다.
성장보험은 출시 두 달 만에 1만여건 판매됐다.
자녀의 성장연령에 따라 최적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총 57개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게 이 상품의 장점이다.
이중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과 뇌하수체기능저하증,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와 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원형탈모증 등 8개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특약이다.
고상희 삼성생명 상품팀장 상무는 "저성장 고령화 등 국내 보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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