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관악구는 2020년 협치 우선 과제로 '걱정 없는 아이 돌봄 환경 조성'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구청에서 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협치과제 선정을 위한 '100+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에서는 관악구 협치회의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숙의·공론 과정을 거쳐 선정된 15개 지역사회 협치과제를 대상으로 토론과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협치 우선 과제로 선정된 '걱정 없는 아이 돌봄 환경조성'은 협치회의 협의조정과 승인을 거쳐 2020년 관악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되며, 이달 중 서울시에 제출된다.
서울시의 최종 승인을 받은 사업은 2020년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해나갈 우선사업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행정 파트너인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는 공론의 장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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