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칭) 누룩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소 설립은 누룩 미생물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우수 종균을 보급, 지역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누룩연구소는 모두 30억을 들여 강원대에 9월 설치될 예정이다.
연구소 운영은 강원대 누룩연구소 설립 추진단이 맡는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5일 강원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4월 말 올해 처음 술 포럼을 여는 등 전통주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술 산업은 1차 원료로 10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 지역산업"이라며 "누룩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역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