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공승마장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공승마장은 55억원이 투입돼 용안면 난포리 일원 36만861㎡ 부지에 건립되며 마장, 재활 승마시설, VR(가상현실) 말산업체험관, 승마길 등을 갖춘다.
마장은 실내외 마장과 원형 마장 등 모두 3개로 구성된다.
재활 승마시설은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승마를 통해 재활 또는 힐링하는 공간이다.
VR 말산업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익산시는 하반기에 각종 행정절차를 이용하고 내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승마장이 건립되면 누구나 쉽게 승마를 배울 수 있게 되고,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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