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손관수(59)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3일 "전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정기 회원 총회에서 손관수 회장을 9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라며 "손 회장은 2023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5년 9월 취임한 손 회장의 임기 동안 450여명 수준이던 드라이버의 수가 700여명으로 확대됐고 연간 28회 수준이었던 공인 경기 개최 횟수도 60여 경기로 성장했다"라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 프로 레이스 경기당 관중도 3~4만명 규모로 성장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도록 결정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새로 선임된 9기 임원진과 함께 모터스포츠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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