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목포시청 현관 로비에 '100년 만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속설을 가질 정도로 보기 드문 소철꽃이 피었다.
드물게 피는 꽃인 만큼 소철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피화초·풍미초라고도 불리는 소철꽃은 일본 남부나 중국 동남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목포시청에 핀 꽃은 '강한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암꽃으로, 개화 시기는 6월~8월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소철은 실내에서 재배할 때는 개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꽃이 피어 있는 기간도 짧다"며 "우리 지역발전에 좋은 징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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