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5월 15∼10월 15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일 재난 안전대책본부에서 장마 및 태풍 대비 구·군 점검 회의를 열었다.
울산시와 구·군 재난관리 부서 관계자들은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시 강변 둔치 차량 대피 계획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관리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먼저 장마·태풍 대비해 24시간 기상 모니터링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통한 상황 관리에 나선다.
또 신속한 재난 상황 자동전파시스템 가동으로 시민대피 골든타임 확보, 관내 재해 취약지역 123곳 예찰 활동 강화, 방재시설물 점검으로 인명·시설 보호 등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시 침수 취약 도로 48곳과 하천 둔치 주차장 17곳 차량 통제 등 교통대책, 응급복구 장비와 이재민 구호 자원 사전점검과 관리, 기상 상황과 시민 행동요령 전파 등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강변 둔치 주차장 이용 시민은 호우 예비특보 발령 시 차량진입 통제와 차량 이동 요청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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