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워요" 서울 32도·대구 34도…곳곳 폭염주의보

입력 2019-07-04 05:38   수정 2019-07-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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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워요" 서울 32도·대구 34도…곳곳 폭염주의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목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다.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19.7도, 수원 19.1도, 춘천 18.8도, 강릉 22.2도, 청주 20.1도, 대전 19.5도, 전주 20.5도, 광주 20.4도, 제주 20.7도, 대구 20.4도, 부산 21.5도, 울산 19.8도, 창원 1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수원 31도, 춘천 33도, 대구 34도 등이 예상된다.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가평·성남·용인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과 경기 동부·강원 영서는 7일까지, 경북 내륙은 5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 내륙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운전할 때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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