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이유 1순위 '미래사회 대비'…22%는 "도입 불필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민 약 70%는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IB(국제 바칼로레아)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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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도교육청이 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9.2%가 IB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입이 필요한 이유는 미래사회 대비(26.5%), 학교 수업문화 혁신(22.8%), 사교육비 절감(18.4%), 학생평가 공정성 확보(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1.7%는 IB 도입이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공교육에 적용 어려움(31.3%), 소수에 대한 특혜(27.3%), 예산 대비 효과 미미(18.2%), 어려운 교육과정(10%) 등이 꼽혔다.
또한 전국적 현안인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62.4%가 찬성, 31.3%가 반대했으며 모름·무응답이 6.3%였다.
학원 휴일휴무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67.9%, 반대 27.8%, 모름·무응답 4.3%로 나타났다.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4.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38.9%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고, 모름·무응답은 6.8%였다.
교사의 학생지도에 대해서는 54%가 '잘함', 30.7%는 '잘못함'이라고 응답했으며 모름·무응답은 15.3%였다.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7∼12일 제주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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