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입 산불 전문 진화차, 동해안 해수욕장에 뜬다

입력 2019-07-04 14:05  

국내 최초 도입 산불 전문 진화차, 동해안 해수욕장에 뜬다
8일 속초·경포해수욕장에 실전 배치…시민에게도 공개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 4월 동해안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등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산불 전문 진화차가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위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등장한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산불 전문 진화차 2대를 8일 실전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3차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따라 동해안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했으며,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에서 운영한다.
특수재난대응단은 제작사인 독일 슐링만사에서 파견한 차량 전문가 2명과 함께 7일까지 강릉 일대에서 장비 조작, 도강주행, 임도 등판 등 현장적응훈련을 한다.

또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5일부터 45일간 대원 30명이 속초·경포·망상 해수욕장에서 수난 사고 예방에 힘을 쏟는다.
차량은 현장적응훈련이 끝난 뒤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에 배치돼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한다.
특수재난대응단은 시민에게도 차량을 공개해 시승식, 사진 촬영, 장비 소개와 해수욕장 안전수칙 교육을 한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국민 관심 속에 배치된 산불 전문 진화 차량이 여름철 동해안 관광객 안전을 지키고, 폭염 속 발생하는 화재에 강력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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