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개최 속도 낸다

입력 2019-07-04 14:38  

영주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개최 속도 낸다
내년 조직위 발족…봉현면에 풍기인삼공원도 조성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가 속도를 낸다.
영주시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개최와 관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수입 추가 확보 대책, 국내외 관람객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방안 마련 등을 담는 것을 조건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고려인삼 가치와 국제 위상을 다시 조명하고 인삼 산업 발전과 소비기반을 늘리기 위해 엑스포 개최에 나섰다.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유치를 선포하고 주민 여론조사와 엑스포 터 선정용역을 마무리했다. 작년에는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으로 엑스포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엑스포 행사장 터 매입 등을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하면 행사장 설계와 공사를 발주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도 발족한다.
게다가 2020년부터 3년 동안 봉현면 오현리 터 2만2천420㎡에 78억9천500만원을 들여 풍기인삼공원을 만든다.
풍기는 500년 가삼(家蔘·집에서 키운 인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시배지(始培地·처음 심어 가꾼 곳)이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행사장 조성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국제행사에 걸맞은 규모와 갖가지 행사를 마련해 풍기 인삼 산업에 새로운 실마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엑스포가 고려인삼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늘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