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9 화천토마토축제'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주최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8/05/PYH2018080505460006200_P2.jpg)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화천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는 17년 만에 사내면 주민들로 구성된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는다.
지난해까지 화천군과 화천화악산토마토영농조합법인이 공동주최하고,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을 맡았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8/02/PYH2018080216600006200_P2.jpg)
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보고회를 열고 조만간 축제 프로그램 확정과 구조물 설치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축제의 경우 전문기관 조사 결과 4일간 9만8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이 1천500여 명에 달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7/17/PYH2018071718900006200_P2.jpg)
이를 통해 약 50억원(교통비 제외)에 달하는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화천군은 추산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토마토 축제는 드물다"며 "야간 콘텐츠를 늘리고 지역 토마토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 심포지엄을 지원하는 등 축제가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