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말 저녁 나들이객을 위한 영화관람 행사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 오후 7시 동구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1987'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부터 이한열 열사 사망까지 1987년 6월 민주항쟁 과정을 담았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요리체험, 마술공연, 대금연주 등 행사가 열린다.
다음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이달 25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열린다.
스타가 된 남자 친구와 헤어진 싱어송라이터, 하루아침에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비긴 어게인'을 상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바닥에 깔고 앉을 돗자리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 즐거운 영화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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