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정영식 조도 8강행…안재현-조대성 조는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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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듀오가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 목표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작년 코리아오픈 우승 콤비인 장우진-임종훈 조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브리안 아파나도르-다니엘 곤살레스 조를 3-0(11-7 11-8 1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장우진-임종훈 조는 8강에서 스웨덴의 안톤 칼베리-크리스티안 칼손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대회 복식 우승을 합작한 장-우 조는 8강에서 이기면 한국의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또는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니와 고키 조와 4강 대결을 벌인다.
이상수-정영식 조도 싱가포르 조에 3-0 완승을 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안재현(삼성생명)-조대성(대광고)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니와 조에 2-3으로 져 복식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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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예선 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안재현과 조대성은 복식마저 패해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이시온(삼성생명) 조와 양하은(포스코에너지)-최효주(삼성생명) 조가 나란히 본선 1회전(16강) 관문을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유은총(미래에셋대우) 조는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16강에서 이상수-전지희 조를 3-2로 물리쳐 8강에서 중국의 쉬신-류스웬 조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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