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인근 배수로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수로 청소를 하던 아파트 관리인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대체로 온전한 상태이며, 남성용으로 추정되는 의류와 신발을 착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실종자 대조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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