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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4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열고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해외파병 연장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2차관 주재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경찰청,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레바논에 나가 있는 동명부대와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 문제가 논의됐다.
외교부는 "파견 지역 내 정세가 안정적이고 성공적 임무 수행을 통해 유엔 및 현지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 및 관심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감안해 국군부대의 파견연장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동명부대는 350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부대로 2007년부터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에 파견돼 있다. 한빛부대는 지난 2013년부터 유엔 남수단 임무단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공병 중심부대다.
파병이 연장되려면 관계법에 따라 해마다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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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또 2021년 국내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내실 있는 개최 준비를 위한 관계부처 간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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