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중심도시 루앙에서 한국문화 축제가 일주일간 열린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노르망디의 행정·경제 중심도시인 루앙에서 제6회 한국문화 축제 '코리아 라이브'가 오는 8∼12일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영원한 영감'(Inspiration Eternelle)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문화 퍼레이드, 다양한 국악 공연, 한·불 작가들이 미술작품 500여 점을 출품한 아트페어 등이 마련된다.
루앙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그린 루앙 대성당 연작 회화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기 가야금 앙상블'의 경기민요 병창, 그룹 '노상풍류'의 농악과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과 '휴'의 연주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서예 시연이나 전통 붓 제작, 한복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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