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총파업 3일째인 5일 광주·전남 161개 학교 급식이 중단된다.
광주와 전남 교육청에 따르면 파업 마지막 날인 이날 광주 35개교, 전남 127개교 급식 종사자들이 파업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학교에서는 대체 급식, 도시락 지참,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 공백을 메운다.
3일 335곳, 4일 191곳이었던 급식 중단 학교는 파업 첫날의 절반 아래로 줄어들었다.
초등 돌봄교실은 광주 152곳이 이날부터 모두 정상 운영하며 전남에서는 425곳 중 26곳이 운영을 멈춘다.
전남에서는 특수학교 1곳도 급식 종사자들의 파업 참여로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다.
파업 참여 인원은 광주가 파업 첫날 1천78명에서 이날 329명으로, 전남은 같은 기간 1천700명에서 1천249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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