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옛 재무부 이재국(금융정책국) 출신 '금융통'인 3선 의원.
재무부에서 은행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재무부의 후신인 재정경제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금융정책국장을 지냈다.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금융감독원 감사로 재직하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서울 강남갑)을 통해 여의도에 처음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19대 총선 당시에는 공천 탈락했고, 이어 20대 총선에서 재기했다.
금융정책국장 시절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 작업을 주도했고, 18대 의원 시절에는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앞장섰다.
18대와 20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경제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몸 담은 정당에서도 '정책통'으로 활약했다.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2017년 말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과거 신민당과 민주당 부총재를 지냈던 고(故) 이중재 전 의원의 장남이기도 하다.
부인 고혜경(65)씨와 2녀.
▲ 부산(69) ▲ 서울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17회) ▲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 금감위 상임위원 ▲ 금융감독원 감사 ▲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 자유한국당 정책자문위원단장 ▲ 17·18·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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