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가 4일 몽골 야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한 공로로 몽골 올림픽위원회에서 감사패와 감사 메달을 받았다.
일구회는 "이경필 감사가 4년 전 선교 활동 등으로 몽골을 자주 왕래할 때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몽골 야구국가대표팀을 봉사의 마음으로 지도하면서 왕래가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일구회는 3년 전부터 야구용품 등을 지원하면서 몽골 야구가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몽골 국가대표팀 26명 전원에게 국내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구단이 지원해준 경기 사용구를 함께 전달했다.
인크밧 바달오강 몽골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이에 윤동균 일구회 회장을 초청해 감사패와 감사 메달을 수여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