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5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재활용품 야적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있던 고철 1천여t과 집기 등이 불에 탔다.
"고물상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투입, 낮 12시께 불길을 잡았다.
재활용 센터 내 기름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작업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폭염에 의한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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