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5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인천 일대의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오르고, 부평구 등 일부 지역은 33도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인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해 첫 발효일(7월 15일)보다 10일 빨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과 어린이 등 노약자는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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