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개 생활체육시설 건립·보수…370억 투입

경기도 11개 생활체육시설 건립·보수…370억 투입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가평, 오산 등 도내 8개 시·군 11곳에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올해 생활체육 시설 확충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국민체육센터 9개,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1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1개 등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1억원을 확보했다.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는 수영장을 갖춘 기존 생활체육센터 시설을 증축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 새로 조성된다.
오산 가수초등학교 부지에는 지상 3층 연면적 2천800㎡ 규모로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개방형 다목적 체육시설이 건립된다.
공공체육시설인 의왕 내손 탁구장은 시설 수리와 확충을 거쳐 새롭게 단장된다.
도는 11개 체육시설의 신규 조성과 개보수에 국비 141억원과 지방비 230억원 등 모두 37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규모와 절차 등에 따라 이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설별 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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