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022년까지 강화읍 남산 일원에 195억원을 투입해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강화도 남산 근린공원은 축구장 14개 크기에 해당하는 10만2천541㎡ 규모로 조성된다.
공원에는 피톤치드길·풍욕장·족구장·자연형놀이터·야외무대·테마정원·쉼터·전망데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화군은 2020년 6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제(일몰제)를 앞두고 도시 난개발을 우려해 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강화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근린공원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원 부지 일부 구역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협의보상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1972년 공원 부지로 지정됐으나 필요 재원이 마련되지 않아 실제 공원 조성은 이뤄지지 못했다.
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