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거래소는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950160]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15영업일(이달 26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추후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하나가 품목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임을 확인하고 이달 3일 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한 바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미국 자회사로 2017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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