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절기상 '소서'(小暑·작은 더위)인 7일 북한은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다만 북부 산지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함경남도 동해안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조선중앙방송은 동해안 지역에 습한 바다공기가 흘러들면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자강도와 평안남·북도, 황해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날씨가 자주 흐리고 오후와 밤 사이에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방송은 전망했다. 평안북도 서북부 지역에서는 오전 한 때 약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방송은 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 기온은 22도였으며,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음, 31, 10
▲중강 : 흐리고 가끔 비, 32, 60
▲해주 : 맑음, 30, 10
▲개성 : 맑음, 31, 10
▲함흥 : 흐리고 한때 비, 23, 60
▲청진 : 구름 많음, 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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