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선언문을 내고 지역에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통한 고용의 질 제고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에는 한국노총 전남본부·전남경영자총협회·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전남도·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노동자는 일자리 창출과 나누기에 동참하고, 사용자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전남도가 맞춤형 제도와 정책을 발굴하고, 민간단체는 도민의 의식개선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윤병태 전남도 부지사는 "노사민정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고용노동부 노사 상생 협력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11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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