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서부 강진에 건물균열·부상자 등 피해속출…軍기지도 대피령
5일 오후 8시 19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18㎞ 떨어진 지점에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인근 마을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곳곳에서 건물 균열이 보고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CNN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드 맥롤린 리지크레스트 경찰서장은 "최소 건물 두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하나는 이동식 주택에 불이 붙었는데 신속히 진화했다"라고 말했다. 화재는 지진으로 인해 가스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yna.kr/mjRZfKZDAlo
■ 홍남기·김상조, 정의선·최태원·구광모와 회동…수출규제 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 대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5일 기자들을 만나 대기업 총수들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 "못 만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싶다"며 적극적인 소통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okRcfKkDAlz
■ KDI 넉달째 '경기부진' 판단…"투자·수출 위축"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넉달 연속으로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KDI는 7일 'KDI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둔화가 다소 완화됐으나, 투자와 수출은 위축되며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경기에 대해 '둔화'라는 표현을 썼다가 4월부터 이달까지 '부진'이라는 단어를 넉달째 사용했다.
전문보기: http://yna.kr/1vRWfKxDAkn
■ 베트남 이주 여성 무차별 폭행 30대 남편 긴급체포
이주 여성이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SNS에 퍼진지 하루 만에 가해자인 남편이 긴급체포됐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3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전남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 B(30)씨를 주먹과 발,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현장에는 두 살배기 아들이 있었다.
전문보기: http://yna.kr/bkRpfKgDAls
■ 잠원동 사고로 숨진 예비신부 '눈물의 발인'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로 청천벽력 같은 희생을 당한 예비신부 이모(29) 씨의 발인이 7일 오전 엄수됐다. 이날 발인은 빈소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이씨의 가족·친척들과 약 2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침통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이씨의 어머니는 발인이 시작되기 전부터 생때같은 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흐느꼈다.
전문보기: http://yna.kr/7kREfKADAlK
■ '월북' 류미영 아들 최인국, 영주 위해 입북…"방북신청 안해"
고(故) 류미영 전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 씨가 북한에 영구 거주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대남 선전매체가 보도했다. 한국 국민이 공개적으로 북한으로 영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인국씨는 6·25전쟁 이후 월북한 남한 인사 가운데서는 최고위급 인사로 꼽히는 최덕신·류미영 부부의 아들이다.
전문보기: http://yna.kr/ZkR5fKIDAl.
■ 설설 끓는 여권…장관-靑인사 총선차출·지역구 교통정리 촉각
내년 총선 공천룰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해찬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재영입위원회가 이달 말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정부 인사들의 총선 출마 및 차출설, 지역구 조정설 등 설왕설래가 여권내 한창이다. 특히 이르면 7월 중하순, 늦어도 8월 초 이뤄질 개각과 맞물려 현역 의원인 장관들의 여의도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yna.kr/KvRcfKuDAkP
■ '윤석열 청문회' D-1…도덕성·檢개혁 놓고 '창과 방패' 대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는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개입 의혹, 장모의 사기 사건 연루 의혹 등 윤 후보자의 신상 문제부터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이슈까지 현안이 산적해 있다. 야당은 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도덕성 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OIRGfKtDAkL
■ 1분 충전에 600km 주행 전기차 등 6개 미래 기술난제에 '도전'
1분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하는 전기차와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수트 등 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미래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으로 이 같은 6개 과제에 대해 7년간 총 1천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기술 난제에 도전하는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yna.kr/ouRofKZDAk8
■ 개장 첫 휴일 맞은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날씨 흐려 '한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다는 '소서(小暑)'인 7일 강원도 내 유명산과 계곡, 유원지 등에는 많은 행락객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6천700여 명이 찾는 등 도내 유명산마다 많은 등산객이 찾아 여름 산행을 즐겼다. 홍천 오션월드 등 워터파크에는 이른 아침부터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려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문보기: http://yna.kr/JlRxfK6DAlB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