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화는 지난 4일 '제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몬트리올에서 꿈꾸다'(Dreaming in Montreal)를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는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하버브릿지 불꽃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한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이 오는 7월 말까지 각 나라 특성을 살린 불꽃쇼를 선보인다. 대회가 끝나면 판정단의 심사를 거쳐 각종 상을 수여한다.
㈜한화가 이날 6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선보인 불꽃쇼는 서울 정기 불꽃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특징적인 불꽃을 전 세계인에게 처음 공개한 것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지 행사 관계자는 "한화팀은 처음 보는 불꽃들을 많이 선보여 흥미로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K파이어웍스'(K-Fireworks·한국형 불꽃놀이)의 인기가 굉장히 높아질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올해 10월에도 '제17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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