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5패, 3연패로 전반기 마감

입력 2019-07-08 09:29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5패, 3연패로 전반기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32)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내리 지며 찝찝하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1회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2회엔 2사에서 마누엘 마르고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아 0-2로 밀렸다.
다저스 타선은 2회 말 맥스 먼시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점을 추격했지만, 5회 초에 대량 실점했다.
스트리플링은 마르고와 오스틴 해지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2,3루에 몰렸고, 바뀐 투수 하비에르 바에즈가 타티스 주니어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6회 터너의 솔로 홈런과 7회 버두고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60승 3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차는 13.5경기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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