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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포스코[005490]는 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9 사외이사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사외이사들과 경영진이 직접 주주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IR에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3명과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 5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국내 기관투자자 6개사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11월 100대 경영개혁 과제를 발표하며 사외이사와 주주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같은 달 처음으로 국내외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IR을 개최한 바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IR은 ▲ 투자리스크 저감방안 ▲ 기업시민활동 추진방향 ▲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등 주주 관심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주주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도 도입, 전자투표제 시행 등 주주의 권한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들의 제안 및 성과들도 소개됐다.
김신배 이사회 의장은 "포스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 'A+'를 받을 정도로 선진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사외이사들도 주주들의 의견을 지배구조개선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11월 해외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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