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중국서 가장 임금 높아…상하이·톈진 뒤이어

입력 2019-07-08 11:23  

베이징, 중국서 가장 임금 높아…상하이·톈진 뒤이어
베이징·상하이·톈진 비(非)사영기업 평균 연봉 10만 위안 넘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주요 지역의 지난해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베이징(北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8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의 비사영기업(국영·외자·합자기업 등 비민영기업)의 평균 연봉은 14만5천766위안(약 2천49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상하이(上海)와 톈진(天津)이 각각 14만270위안(약 2천396만 원), 10만731위안(약 1천720만 원)으로 연봉 순위가 높았다.
베이징은 사영기업의 평균 연봉에서도 7만6천908위안(약 1천313만원)으로 이번에 공개된 27개 성·시 중 가장 높았다.
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비사영기업 평균 연봉은 8만2천461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면서, 상위 3개 성시는 10만 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영기업 평균 연봉 역시 4만9천575위안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신문망은 "비사영기업과 사영기업 간 평균 임금 차이가 큰 이유는 사영기업의 범위가 넓고, 중소기업이 많다"면서 "이 때문에 사영기업은 경제 파동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