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브랜드 홍보 행사 '하이트 서머 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러시아에 맥주 판매를 본격적으로 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최초의 현지 오프라인 행사"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러시아 내 맥주 판매량은 2016년 8만 상자에서 3년간 연평균 98.8%씩 고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나 성장했다.
소주 역시 지난해 러시아 판매량이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트진로는 "러시아는 주류 소비 최상위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시장 맞춤형 전략으로 한국 주류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