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도시철도2호선(판교 트램)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성남도시철도2호선은 판교지구원마을12단지∼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을 거쳐 정자역과 운중동으로 갈라지는 노선으로 구성됐다.
총연장 13.7㎞에 17개 역, 차량기지 등이 계획됐으며 사업비는 3천539억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분당지역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