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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8일 오전 10시 55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금속주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창원과 부산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자는 캄보디아 국적 A(30)씨와 40∼60대 한국인 3명으로 확인됐다.
불은 내부로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과 소방은 확인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알코올 희석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불이 주변으로 번졌다'는 동료 근로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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