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간다와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 학생들이 전북대학교에서 선진 축산기술을 배운다.
전북대는 아프리카 7개국의 축산수의학 학부생 20명을 초청, 우수 축산기술을 교육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9 아프리카 대학생 초청 연수사업'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5주간 집중적으로 동물생명공학과 동물생리학 등 이론 수업을 듣고 현장실습에 나선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가 보유한 선진 농축산 기술이 전수되면 개발도상국의 자활과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대는 201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우간다와 업무협약을 맺어 '우간다 산학연계형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마친 우간다 학생들은 지난 2월 고국에서 협동조합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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