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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구로 도시재생 랩(LAB)'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2억8천만원이며, 지난해 10월 '서울시-자치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우선 동양미래대학교가 소유한 고척동 62-65 142.5㎡ 규모 빈집을 리모델링해 진행한다. 동양미래대는 이 집을 구로구에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 창업가 12개 팀도 최근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 팀은 지역 맞춤형 창업과 도시재생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구로구는 "도시재생 LAB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경제·문화도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도시재생 LAB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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