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패션, 잡화, 침구류 등의 여름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빅세일'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20억원 규모, 4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재고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트라쿨 여성 끈브라 러닝'을 7천원대에, '보나핏 여성 플리츠 원피스'를 9천원대에, '보나핏 아쿠아 삭스'를 4천원대에, '울트라쿨 남성 트렁크'를 8천원대에 판매한다.
침구류인 '룸바이홈 냉감 3종 세트(이불+패드+베개커버)'는 3만원대에, '초이스엘 대나무 방석·자리'는 6천∼5만5천원대에, '비치타월·아동후드'는 7천원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 부문장은 "직매입 구조인 대형마트 업태에서 재고 소진을 통해 적절한 시점에서 신상품 매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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