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윤세아(41)가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9살 연하 지창욱(32)과 첫사랑으로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윤세아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에서 마동찬(지창욱 분) 첫사랑인 아나운서 나하영을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하영은 20년 전 동찬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아나운서로 만나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동찬이 사라진 사이, 오로지 성공만 좇으며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인물이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쓴 백미경 작가 신작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20년 후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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