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호주 브리즈번시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강화 맞손

입력 2019-07-09 10:30  

세종시-호주 브리즈번시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강화 맞손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와 호주 브리즈번시가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과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 협력 활성화 및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도시는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친환경 정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내년 가을 개최 예정인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 브리즈번시를 초청하는 등 스마트시티 기술 및 관련 정책개발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한국과 호주의 지방정부가 스마트시티 정책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분야는 물론 행정 전반에서 브리즈번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기준 230만명이 거주하는 브리즈번시는 호주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시티 스마트 CEO'를 임명해 운영할 정도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kjun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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