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일 부산 해운대 달맞이 갤러리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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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35회 대한민국 남부국제현대미술제가 9일 부산 해운대 달맞이 갤러리 조이에서 개막했다.
20일까지 '일상에서 창작으로'(From everyday to creativ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초대 작가 등 모두 200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이 미술제는 1985년 첫 전시회 때는 서울·수도권 중심의 미술계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지만 이후 34년이 흐르면서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이 미술제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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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시회는 관객과 소통을 넓히고 미술품 거래 대중화를 위해 10호 미만 소품과 가격 또한 100만원 안팎 작품 비중을 높여 구성됐다.
최영미 갤러리 조이 대표는 "끊임없이 사유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라며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현대미술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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