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세종학당 교원 한곳에…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

입력 2019-07-09 13:34  

전세계 세종학당 교원 한곳에…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
12일까지 세종학당 교원 200명 모여 전문성 강화·소통 증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전 세계 세종학당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서울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9일 오전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 세계 36개국 92곳 세종학당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세종학당 교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한국어 교육자 간 교류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배우 이민호 씨가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민호 씨는 올해 한국문화국제교류진흥원이 진행한 해외 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지역 거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로 꼽힌 바 있다.


이어서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등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3곳에 지정서가 수여됐으며 호주 애들레이드, 불가리아 소피아, 베트남 후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등 우수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세종학당 4곳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문화 전문가가 직접 세종학당을 방문해 한국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 사례 발표와 '한국어·한국문화 소통의 장, 세종학당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가 교원들은 행사 기간 한국어 교수법, 교안 작성, 교육 운영, 학습자 평가 등 세종학당 학생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들은 뒤 한식문화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어 교원, 운영 관계자 등 현장과 충분히 소통해 많은 세계인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문화를 알며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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