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4월 러시아 방문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됐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9일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기념하는 우표 2종이 이곳에서 발행됐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월 25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첫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북미 정상은 당시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양국 경제 협력,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등에 대해 두루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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