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원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3.24% 오른 4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공사 중 일부를 27억달러(한화 약 3조2천억원)에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장 시작 전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마잔(Marjan) 지역의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는 가스 플랜트를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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