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대표 농산물인 정선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정선농협은 전국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재경남·포항·구미·울산·안산 등 출향단체와 개별 직거래 등을 통해 올해 6억원어치인 150만개를 출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50% 이상 늘어난 양이다.
정선군은 올해 처음으로 홈쇼핑 판매도 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과 25일 2회 방송 예정이고, 판매 목표는 1억원어치인 30만개다.
오는 23∼24일 2일간은 서울 노원구청에서 대도시 소비자를 위해 정선찰옥수수 특판행사를 마련한다.
해발 300∼600m에서 재배되는 정선찰옥수수는 얇은 껍질, 달콤하고 쫀득한 맛 등으로 유명하다.
정선군 관계자는 10일 "대도시 직거래 확대 등 정선찰옥수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과 연계되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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