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들렀던 베트남 동당 기차역 관광지로 지정

입력 2019-07-10 13:15  

김정은 들렀던 베트남 동당 기차역 관광지로 지정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초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면서 경유했던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 기차역이 관광지로 지정됐다.
베트남 국영 매체인 베트남뉴스는 10일 랑선성 인민위원회가 지난 8일 동당역을 관광지로 지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베트남뉴스는 이 기차역이 역사·문화적 가치 덕분에 관광지로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말 북미 2차 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 방문을 위해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을 환영, 환송한 곳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은 기차를 타고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핑샹(憑祥)역에서 출발해 베트남으로 입국하면 만나는 첫 기차역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26일 전용열차를 타고 이 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이용, 전용차로 하노이로 향했다.
김 위원장은 또 북미 2차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급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월 2일 다시 동당역에 들러 전용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